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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섬 추자도...그 비경 속으로"
"아름다운 섬 추자도...그 비경 속으로"
  • 김두영 기자
  • 승인 2009.12.18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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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사진기자회, '황금그물의 섬 추자도' 사진집 발간

제주해협 한가운데 떠 있는 아름다운 섬 추자도의 비경을 담은 사진집이 발간됐다.

제주도사진기자회(회장 김호천)는 추자도의 아름다운 비경을 담은 '황금그물의 섬 추자도' 사진집을 발간하고 오는 19일 제주KAL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5월 참굴비.섬체험 특구로 지정된 추자도를 널리 알려 '추자도 참굴비'라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황금그물의 섬 추자도'는 추자도의 어선들이 참조기가 걸린 황금 그물을 바다에서 끌어 올리고 이를 건조해 참굴비를 만드는 과정과 참굴비 축제의 모습이 실려있다.

또 거친물살 속을 누비는 추자도 해녀들의 물질 장면과 멸치잡이, 삼치잡이, 쥐치잡이 그리고 새로운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참치조업 등 추자도의 다양한 어업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외에도 5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광복절 기념 8.15축구대회'를 비롯해 풍어제, 대보름축제 등 추자도 사람들의 민속과 문화, 그리고 추자도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 아기자기한 추자군도의 모습 등 추자도의 다양한 비경들이 담겨있다.

제주도사진기자회 회원들은 올해 1년간 추자군도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수만장의 사진을 찍고 오랜시간 작업을 거쳐 이번 사진집을 발간하게 됐다.

제주도사진기자회 관계자는 "이번 사진집이 추자도 참굴비 명품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 사진기자회는 사진집에 실린 270여장의 사진 중 50여장을 골라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김포공항에서 1차 전시회를 하고 내년 1월 11일부터 17일까지 제주국제공항 3층 국내선 출발 대합실 앞에서 2차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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