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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포 대규모 해양관광단지 개발
성산포 대규모 해양관광단지 개발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01.16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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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개발사업시행 승인...2010년까지 총 3870억원 투자

남제주군 성산포 해양관광단지(섭지코지) 개발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제주도는 16일 (주)보광(대표 안명호)와 휘닉스개발투자(주)(대표 박문수)가 신청한 성산포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계획을 지난 12일자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 사업이 본격 착수되면서 지역경제 및 제주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산포 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은 오는 3월 착공해 2010년까지 총사업비 3870억원을 투자해 섭지코지 주변 19만7000평 부지에 대규모 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관람객들이 특별한 준비없이 10m의 수심의 신비한 바다생태계 및 해저 풍경을 관람할 수 있는 해중전망대를 비롯해 우주, 신화, 그리고 낭만에 대한 제주도 및 섭지코지의 아름다운 자연배경과 함께 방문객들에게 신비함, 로맨틱 등을 선사할 종합테마 전시관 등이 시설된다.

또 콘도, 호텔, 해양공원, 쇼핑타운, 해양레포츠센터 등을 시설해 천혜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이용한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이 사업이 본격 착공되면 일정비율 이상을 지역건설업체가 참여하게 돼 제주도내 건설경기를 활성화해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제주도내 주민 66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돼 청년실업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제주도의 한 관계자는 "성산포 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으로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우도, 표선민속촌, 미천굴관광지 등 주변관광지와 연계된 관광벨트가 조성되고 관광객 증대로 인한 소득 파급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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