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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무 제주도 부이사관 16일 명예퇴임
오창무 제주도 부이사관 16일 명예퇴임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01.16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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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무 제주도 문화스포츠국장(58)이 16일 명예퇴임했다.

오 국장은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가족과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퇴임식을 갖고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오 국장은 1972년 9급으로 북제주군 한림읍사무소 근무를 시작으로 북제주군 부군수에 이르기까지 27년여간 북제주군에 근무를 하면서 북제주군 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해왔다.

또 2000년부터는 제주도로 자리를 옮겨 문화에술과장, 공보관, 감사관, 관광문화국장, 문화스포츠국장 등 요직을 거쳤다.

특히 오 국장은 재임시절 문화예술재단 설립, 제주도립미술관 건립 추진, 제주영상미디어센터 유치 확정, 세계자연유산 등록 추진 등 제주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많은 공적을 남겼다.

세계요트선수권대회 및 세계보디빌딩 선수권대회 유치, 아스타총회 및 세계스카웃총회 유치 등 제주스포츠산업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

지난해에는 80여개의 국내외 스포츠대회 개최를 통해 120만명의 관광객 유치와 6000억원의 지역소득을 올림으로써 제주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경인지역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통합 교통카드를 도입해 시내외버스 무료 환승체계 구축으로 제주교통발전에도 많은 업적을 남김으로써 그 공로를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할 예정이다.

북제주군 한림읍 명월리 출신으로 한림공고를 졸업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홍춘여씨와 4녀.

한편 오 국장은 오는 5월31일 실시되는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림읍 선거구에서 제주도의원 선거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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