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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몽골 관광분야 협력조인
제주국제자유도시-몽골 관광분야 협력조인
  • 한방울 기자
  • 승인 2006.01.16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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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16일 몽골정부와 관광협력 조인식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진철훈)와 한국경제문화포럼(회장 강신조), 몽골 도로교통관광부는 16일 오후 1시30분 제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제주와 몽골의 경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관광분야에서의 경제문화협력프로그램'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양 국가와 지역의 관광인프라 조성을 위해 상호 이익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한편, 관련 노하우와 전문정보, 재무 및 기술 운영에 대한 교류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협력 및 상호 이익관계에 입각하여 양 기관의 공동이익을 위한 공동 활동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양해각서는 그 방법과 조건으로,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신규 관광프로그램 공동개발과 운영에 관한 운영 및 기술 노하우 교류가 주요 내용으로 돼 있다.

향후 일정은 기업의 제주전문가가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몽골에서 사업수행에 관한 세부적인 데이터를 교환하고 사전 사업성 조사방행을 논의한다.

그 후 경제문화협력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회사 사이에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사전 프로젝트 사업성 연구결과에 따라 프로그램의 추진범위를 결정하는 것으로 돼 있다.

한편 이날 양해각서 조인식이 끝난후에는 제1차 한-몽골 리더스포럼이 개최됐다.

포럼에서는 한국 측에서 이진설 전대통령 경제수석이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의 몽골 전수'를, 몽골 측에서 실리그담바 관광부차관이 '제주와 몽골간의 국제관광산업 협력방안'에 관해 주제발표를 했다.

진철훈 개발센터 이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동북아시아에 위치한 몽골과 제주도가 관광이란 매개체를 통하여 서로의 협력과 발전에 대해 폭넓은 대화의 자리를 마련한다는 것은 세계화ㆍ국제화의 시대흐름을 감안할 때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진 이사장은 또 "올해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몽골이라는 한 국가와 맺는 첫 MOU라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행사"라고 강조했다.

개발센터는 앞으로 양해각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제주와 몽골 양측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하여 협력 및 상호 이익을 위한 공동활동 모색을 적극 벌여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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