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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옥돔 생산이력제, 서울 소비자 '유혹'
제주옥돔 생산이력제, 서울 소비자 '유혹'
  • 조승원 기자
  • 승인 2009.11.25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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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옥돔의 어획,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제주옥돔 생산이력제'가 서울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열린 'Food Week 2009'행사에서 제주옥돔 생산이력제 시연회를 실시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얻었다고 밝혔다.

제주옥돔 생산이력제는 사단법인 제주옥돔가공협의회에서 제주옥돔 명품화 전략의 일환으로 사업비 1억6500만원(지방비 1억원, 자담 6500만원)을 들여 지난해 9월 개발 착수, 올해 6월 개발을 완료해 상용화됐다.

이 시스템은 일정기간 동안 GPS로부터 수신받은 제주옥돔 조업상황이 담긴 동영상을 인터넷 망을 통해 수산물 생산이력관리시스템 홈페이지(www.jejuokdom.or.kr)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이 시스템으로 소비자들은 (사)제주옥돔가공협의회 소속 수산물가공업체 4개소(청룡수산, 삼다수산, 도도수산, 올레씨푸드)의 제주옥돔 가공장면을 인터넷으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사)제주옥돔가공협의회와 제주세관은 지난 5월 20일 제주옥돔 명품화 관련 정보.지식의 공유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일으키기 위한 기관 모임인 '클러스터' 육성을 위해 민관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사)한림어선주협회와 협력체계 구축으로 옥돔연승어선 15척에 CCTV카메라, GPS수신기 등을 설치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 시스템의 구축으로 생산제품의 문제발생시 역추적을 통한 문제해결이 가능해져 제주옥돔 명품화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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