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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이오기술에 달렸다"
"한국 바이오기술에 달렸다"
  • 시티신문
  • 승인 2009.11.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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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硏, 주목해야 할 차세대 5개사업 꼽아

한국이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차세대 바이오기술을 개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삼성경제연구소 김현한 연구원은 18일 "한국이 주목해야 할 차세대 바이오사업" 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한국이 선택해야 할 바이오사업 다섯가지를 꼽았다.

먼저 특허가 만료된 뒤 바이오신약과 동일한 성분 및 효능을 갖도록 만든 복제의약품인 바이오시밀러다.
이 분야는 제품생산 역량을 활용해 진입이 가능한 분야이며 바이오신약 개발로도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번째는 식물성 플랑크톤 등 조류를 원료로 생산하는 바이오디젤 및 바이오에탄올과 같은 해양조류 바이오연료다.

기존의 옥수수 등 곡류를 원료로 생산하는 방식보다 환경친화적이고 부지제약이 적어, 국토가 좁고 삼면이 바다인 한국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세번째는 대형의 임상실험실용 진단기기를 소형으로 구현한 POC 진단기기다.

POC 진단기기는 한국이 강점을 지닌 반도체 제조기술, IT 기술 등과의 융합이 가능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유전자조작 식물로부터 백신 등의 유용물질을 생산하는 기술인 분자농업과 석유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공법을 활용하는 석유화학소재의 대체 소재인 바이오케미컬도 제시했다.


대한민국 No1 무료석간, 시티신문 /글=권태욱 기자 lucas@clubcit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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