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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펀드 수익률 4주만에 '플러스(+)'
국내주식펀드 수익률 4주만에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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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1.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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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한국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효과로 국내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국내 주식형펀드도 4주 만에 플러스(+)수익률로 돌아섰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4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3일기준 국내 일반주식펀드의 주간 평균 수익률은 1.42%였다.
 
유형별로는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가 1.91%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뒀고 배당주펀드는 주간 1.43%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반면, 중소형주펀드는 중소형주와 코스닥시장의 상대적 약세로 주간 0.84%오르는데 그쳤다.
 
개별펀드에서도 대형주의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상위권에 올라선 반면, 직전주 선전했던 중소형주펀드는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이 가운데 ‘삼성우량주장기 [주식](A)’가 2.74% 수익률로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고 이어‘삼성당신을위한리서치 1[주식](A)'가 2.71%로 뒤를 이었다.
 
반면, 직전주 상위권을 차지했던‘유리스몰뷰티 [주식]C/C’와 ‘한국밸류10년투자 1(주식)’은 각각 0.21%, -0.18%수익률로 최하위로 밀렸다.
 
해외주식형펀드는 주간 3.48% 오르며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이 경기부양책을 지속하기로 합의하면서 글로벌증시가 강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특히, 미국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유가 및 금속가격이 상승했고 이에 원자재와 관련된 러시아펀드와 브라질펀드가 각각 6.26%, 2.31% 올랐다.
 
인도펀드는 정부의 경기회복 언급과 상품 가격 강세에 힘입어 주간 4.43% 상승했으며 중국펀드도 경제지표 호전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기업실적 개선전망으로 3.12%올랐다.
 
펀드별로는'신한BNPP봉쥬르인디아 자(H)[주식](종류A 1)'가 8.28%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고 '신한BNPP더드림러시아 자 1[주식](종류A)'가 7.44%로 뒤를 이었다.
 
한편, 채권시장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 및 한은총재의 금리인상에 대한 유보적 입장설명 등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채권펀드는 0.35%상승했으며 특히 듀레이션이 길면서 신용등급이 높은 펀드들의 성과가 우수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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