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수도권 지역 344만 5328가구의 전세가 총액은 517조 3394억원으로 올 초의 466조 9422억원보다 50조 3972억원 늘었다.
이같은 결과는 전세가격의 가파른 상승세를 드러낸다.
올 1월과 대비했을 때 가구수는 3.2%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전세가 총액은 10.79%나 늘어 전세가격 급등을 짐작케 한다.
이들 지역은 또 전국 전세가격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이 26조 2895억원, 경기도가 21조 6450억원이 늘어 이들 지역의 상승분이 전국 전세가 증가 총액의 70%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송파구가 5조 5954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서초구 4조 8567억원, 경기 용인 2조 9891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나 전세 수요가 많은 지역들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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