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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과 함께하는 팝스콘서트, 구경오세요'
'수험생과 함께하는 팝스콘서트, 구경오세요'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9.11.11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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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문화활동' 이색볼거리에 '좋은 반응'

문화공연 등을 쉽게 접할 수 없는 계층과 지역을 찾아 문화활동을 펼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찾아가는 문화활동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달에는 수험생들을 위한 팝스콘서트를 마련한다.

제주자치도는 24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고입 수험생을 위한 제주팝스오케스트라의 '수험생과 함께하는 팝스콘서트'를 마련한다.

다음달 시험을 앞둔 중3 학생들을 위한 공연으로, 시험을 앞두고 시름하고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와함께 이달 10일과 17일에는 요양시설인 태고원과 세화요양원에서 요양을 하는 노인들을 위해 난타동아리의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난타공연'이 마련된다.

21일 물매초등학교에서는 베가피아노 트리오의 '함께하는 음악기행'이, 그리고 14일에는 한림공원에서 한국국악협회 제주도지회의 '얼쑤! 국악한마당'을 선보인다.

이 공연을 끝으로 해 올해 '찾아가는 문화활동사업'은 마무리된다.

올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연극 7개 단체, 국악 7개 단체, 음악 17개 단체, 무용 5개 단체, 기타 11개 단체 등 총 47개 단체를 선정해 2억5000만원을 지원, 이러한 찾아가는 문화활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들어서만 200회에 걸쳐 읍.면 소재 마을과 학교, 재활원, 아동센터 등을 방문하며 공연을 했다.
 
지역경제살리기 차원에서 제주시와 서귀포시 재래시장 등에서도 잇따른 공연이 마련돼 쉽게 문화예술공연을 접하지 못하는 도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요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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