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2일 시행됨에 따라 수험생들이 시험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고사장 인근 공사장에 대한 지도점검이 실시된다.
제주시는 6일 수능 당일 고사장 인근지역에 위치한 건축공사장의 소음발생 및 공사차량으로 인한 차량소통 혼잡 등 수험생들의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장에 대한 지도 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우선 제주시내 8개 시험장의 반경 500m 이내 위치한 건축공사장 24개소에 대해 수능 당일 소음이 발생되는 모든 공정을 자제할 수 있도록 건축주 및 시공사, 감리자에게 협조문서를 발송했다.
또 제주특별자치도건축사회에 대해 회원사가 시행하는 전 건축공사장에 공정관리를 통해 수험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공사는 수능 당일을 피해 시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수능 당일에는 담당공무원으로 하여금 건축공사장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공사장 소음 등으로 인한 수험생들의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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