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6 14:38 (화)
서귀포 모자 피습사건 용의자 검거
서귀포 모자 피습사건 용의자 검거
  • 김두영 기자
  • 승인 2009.11.03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웃주민 집에서 흉기 등 발견 긴급체포

3일 오전 6시께 발생한 서귀포시 모자 피습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서귀포경찰서는 6일 오전 11시께 서귀포시 서홍동 소재 2층 가정집에서 현모씨(59, 여)와 아들 고모씨(37)를 둔기 등으로 폭행해 현씨를 숨지게 하고 고씨에게 크게 부상을 입힌 혐의로 현씨의 이웃집에 거주하는 C씨(61)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C씨의 집을 수색한 결과 집안 내부에서 혈흔이 묻은 옷과 범행 도구로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둔기 등을 발견했다.

현재 C씨는 범행 후 자해를 시도해 가슴 쪽에 외상을 입은 상태로 서귀포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C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6시 서귀포시 서홍동 소재 2층 가정집에서 어머니 현씨와 아들 고씨가 머리에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주민 김모씨(69)가 발견해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현씨는 숨졌고 아들 고씨는 병원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