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역경제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운 시기에 저리 융자 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중소기업경영자금 융자 지원은 총 1888건(878억원)으로 업종별로는 제조업 125건(136억원), 도.소매업 718건(373억원), 숙박 및 일반음식점 406건(87억원), 건설업 98건(61억원), 어업 184건(72억원), 운수업 155건(34억원)으로 도.소매업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477건(677억원)보다 건수로는 27.8% 금액은 29.7% 증가해 서귀포시 관내 기업 자금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같이 융자 추천이 증가하는 이유는 기업의 어려운 자금 사정이 반영된 것으로도 볼 수 있지만, 저리 융자지원 제도가 지역 상공인들에게 널리 홍보돼 기업들이 적극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시는 관내 어려운 중소기업체들이 저리 융자자금을 활용토록 지속 지원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행정력을 모으고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통해 경영 안정화 및 경쟁력 강화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최성민 인턴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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