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관광객 체류율 제고위한 시책 추진
서귀포시가 올 해를 ‘관광산업 집중육성 및 재도약을 위한 기반구축의 해’로 지정해 관광객 체류율을 높이기 위한 각종 시책들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관광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지만 지난 해 도관광협회 공항 설문조사 결과 체류율이 31.01%로 나타나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는 기대를 못 미치는 것으로 분석했다.
따라서 관광객 체류율을 35%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총 15개 분야 107억5900만원을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주5일근무제가 전면 시행되고 2005한일공동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증가, 국제․국내 회의, 축제,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 등 각종 행사 개최로 제주를 찾은 사람들에게 숙박, 음식, 관광, 레저, 쇼핑정보 등을 제공하는 ‘체류편의 종합정보지원시스템’을 운영한다.
수학여행단도 적극 유치해 교육적 효과 위주의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 안내인력 양성 지원, 입장료 할인 등으로
수학여행단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 양호근 시민기자는 현재 제주대신문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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