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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사업 완료
제주시,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사업 완료
  • 김두영 기자
  • 승인 2009.10.0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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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지난 1월부터 추진한 올해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추진한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사업은 오름 8개소, 습지 11개소, 용천수 6개소 등 총 25개소로 사업비 총 14억6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9월 21일 모두 완료했다.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사업은 자연환경보전법 제38조의 규정에 의해 자연환경에 대한 인위적 훼손으로부터 보호하고 생태계와 자연환경을 조번 관리함으로써 자연환경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올해 시행한 자연환경보전사업 중 우선 오름사업은 제주시 봉성리 어도오름에 산책로 988m를 비롯해 금악리 금오름 주차장시설 950㎡, 청수리 가마오름 타이어 매트시설 315m, 송당리 당오름 타이어매트 1062㎡와 주차당 1500㎡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습지사업의 경우 제주시 하가리 연화못 산책로 113m 정비를 비롯해 소길리 윤남비못 돌담쌓기 90㎡, 용흥리 어욱샘이 전석쌓기 131m, 판석붙임 103㎡, 금악리 뱅듸못 보도설치 87m, 금악리 갈래샘이 연못정비 등을 시행했다.

용천수 사업은 제주시 중엄리 새물 전석쌓기 및 판석깔기를 비롯해, 신창리 쇠물 45.8㎡, 세화리 도물통 정비, 조천리 큰물 울타리 및 바닥.지붕정리, 신촌리 엉장물 울타리 바닥 및 지붕정비, 함덕리 알개물 울타리 및 바닥, 지붕정비 사업 등을 완료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에 사업비를 지속적으로 확보, 자연환경훼손을 최대한 예방하고, 생태계와 자연경관을 보전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사업을 시행해 총 사업비 14억원을 투입, 오름 10개소, 습지 7개소, 용천수 6개소 등 23개소에 대한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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