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28일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직장동료에게 둔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태국인 위모 씨(36)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위씨는 지난 27일 오전 6시 30분께 제주시 소재 모 양계장 기숙사에서 같이 일하는 태국인 수모 씨(34)가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주변에 있던 둔기를 이용해 수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머리 등에 큰 상처를 입은 위씨는 제주시내 모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현재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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