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밤 제주전지역 대설주의보 발효될 듯
12일 한파가 다시 제주에 내습하면서 제주섬이 추위에 꽁꽁 얼어붙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산간지역에는 현재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산간 도로에 눈이 쌓이면서 월동장구를 갖추지 않은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제주시와 서귀포를 잇는 1100도로는 소형차량의 통행을 통제하는가 하면 5.16도로와 비자림로 등은 월동장구를 갖춘 차량만 통행을 허가해 주고 있다.
기상청은 이와함께 이날 밤 부터는 제주전역으로 대설주의보와 함께 강풍주의보가 발효될 것으로 내다보며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와함께 이날 오후 2시 현재 남부연안바다를 제외한 제주 전 해역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면서 항해하는 선박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오는 13일 오후께 해제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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