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지사 "온천개발사업 일방적 사업취소 불가"
김태환 지사 "온천개발사업 일방적 사업취소 불가"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5.12.09 14: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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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사건으로 파장이 일고 있는 제주도지구개발사업(세화.송당)과 관련해 제주도가 9일 이 사업에 대한 일방적 취소를 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이날 제223회 제주도의회 정례회 도정질문의 김용하 의원과 한정삼 의원의 사업취소 의향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이 사업은 개발사업 승인 후 착공된 사업으로,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법적인 근거가 약해 일방적 취소는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 사업은 2001년 10월 행정절차를 이행해 개발사업 승인이 이뤄졌고 2003년 2월 착공해 사업을 시행하다 자금부족 등으로 2004년 7월 공사가 일시 중단된 상태이나, 최근 사업시행자 측의 동향에 따르면 시공사를 재선정함으로써 조속한 시일 내에 개발사업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 제주도에서는 개발사업이 조속히 재추진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주민들의 불안함이 해소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등 적극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방적 사업취소'는 어렵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또 이번 뇌물수수사건과 관련해 자체 감사부서의 조사결과가 있는지를 묻는 한정삼 의원의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기관에서 조사 중으로 알고 있고, 제주도 감사부서에서 별도의 조사를 한 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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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다. 2005-12-10 12:13:53
사전에 준비된 질문, 준비된 답변....
당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행정법을 좀 알면, 그런 어처구니 없는 질문을 할 수가 없다. 사전에 공무원들이 제시한 질문내용을 읽어 내려간것 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하여간, 능력없는 의원들이 자리차지 하고 앉아 있으니, 도지사가 하고 싶은 말만 하지..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아직도 이런 수준이면 앞으로 어떻게 하란 것인지...
도민들이 당신네보다 능력이 모자라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 되냐?
도지사가 준비한 질문 읽은건 누구든지 한다...
이러라고 도의원 뽑아준건 아닌데....
억울하다.. 억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