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곶자왈을 보전하기 위해 추진했던 사유곶자왈 매수사업이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62억 5000만원을 투입해 총 곶자왈 면적 1만 1000ha의 0.8%인 92ha의 사유곶자왈을 매수했으며,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곶자왈을 우선적으로 집중 매수했다.
현재 매수한 토지는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산12번지 외 12필이며, 제곱미터 당 매입단가는 평균 6650원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 곶자왈은 국가에서 매수 필요성이 있어 연차별로 매수하는 사업임을 감안해 내년도 사업비 확보를 위한 중앙절충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매수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통해 보전.관리를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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