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6:27 (금)
제주도, 한림항 물류창고 '신축'
제주도, 한림항 물류창고 '신축'
  • 조형근 기자
  • 승인 2009.08.19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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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연안항 물류기능 활성화를 위해 8월중 제주시 한립읍에 위치한 한림항의 물류창고 신축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한림항은 제주 서부지역의 감귤과 채소 등 농산물과 축산 사료 등을 주로 취급하는 항만으로서, 최근 화물량이 크게 늘고 있으나 창고시설 부족으로 화물처리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특히 사료 등은 우천시에 옥외 야적이 곤란해 하역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총 사업비 6억 200만원을 국비지원 받아, 한림항에 지상1층 951.35㎡ 규모의 물류창고를 건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개월이다.

제주도는 한림항 물류창고가 신축되면 옥외 야적시 훼손되기 쉬운 화물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우천시에도 하역작업을 진행할 수 있게 돼 항만운영의 효율화를 가져오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재 한림항에는 494.16㎡ 규모의 창고가 1동 있으며 화물량은 지난 2007년 82만7000톤, 2008년 118만 5000톤, 그리고 올해 6월 기준 76만 2000톤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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