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읍장 오금자)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마지막 불량감귤 열매솎기 중점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불량감귤 열매솎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남원읍에 따르면 8월 중에는 농가 자율적으로 열매솎기를 실천하고, 9월부터는 목표량을 부여해 본격적인 열매솎기를 추진한다.
또한 농업인단체인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농민회, 생활개선회, 농가주부모임, 감협부녀회 등과 적극 연계해 올해 감산목표량 3만5000톤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오금자 남원읍장은 "지금까지 감귤 감산을 위해 읍 관내 자생단체, 지역주민, 공무원 등이 적극 참여해 목표 달성을 이루어 냈다"면서 "마지막 남은 불량감귤 열매솎기에 남원읍민이 하나가 되어 감귤 감산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읍은 지금까지 감귤원 976농가 378ha에 1/2간벌을 실시했으며, 20농가 7ha의 감귤원을 폐원했으며 감귤안정생산직불제 사업에는 842농가 485ha가 참여하는 등 지금까지 2만4000여 톤 감산을 달성했다.<미디어제주>
<조형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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