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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읽고, 종이도 만들어요!"
"그림책 읽고, 종이도 만들어요!"
  • 조형근 기자
  • 승인 2009.08.18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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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모래독서회, '엄마가 읽어주는 그림책' 프로그램 운영

서귀포시 표선도서관 소속 흰모래독서회(회장 김선아)는 표선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여름방학 어린이 독서교실에 자원활동가로 참여해 '엄마가 읽어주는 그림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관내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2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흰모래독서회의 한 회원은 "운영시간이 끝나면 '한권 더 읽어 주세요'를 외치는 어린이들을 보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흰모래독서회는 어린이들에게 책의 소중함을 깨우쳐 주기 위해 종이 만들기부터 제본까지 직접 책을 만들어 보는 '나의 책 스스로 만들어 보기' 시간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흰모래 독서회 김선아 회장은 "어릴 때부터 책을 가까이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책을 가까이 하는 기회를 만들어 주면서 도서관을 이용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매년 여름방한기간 동안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겨울방학 기간에도 확대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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