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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정일 이사장 "핵심프로젝트 정상궤도 진입기반 마련"
변정일 이사장 "핵심프로젝트 정상궤도 진입기반 마련"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9.08.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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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삼다정신(三多精神) 경영"

변정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지난 15일로 취임 100일을 맞은 가운데, JDC의 핵심 프로젝트들을 정상궤도로 진입시키기 위한 투자 및 기업유치에 있어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변 이사장은 17일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앞으로 JDC 운영방향과 관련해 변 이사장은 '삼다정신(三多精神)'의 경영철학을 먼저 꺼내들었다. 그가 말하는 삼다는 '多도전', '多열정', '多창의'를 의미한다.

'多도전'은 글로벌 수준의 고품격을 지향하는 원대한 도전의식(Challenge), '多열정'은 국제자유도시 완성을 위한 끊임없는 열정(Passion), '多창의'는 국제자유도시의 새로운 가치 창조를 위한 지속적인 창의성(Creativity)의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삼다를 통해 '충만한 인재, 창조하고 도약하는 JDC라는 케치프레이즈의 경영철학으로 세계적 수준의 제주국제자유도시 건설의 견인차 역할을 다해 제주 번영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00일의 운영성과에 대해서는 제일 먼저 '핵심프로젝트 추진의 정상궤도 진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이라고 강조했다.

취임 후 지난 6월에는 휴양형 주거단지 개발사업과 관련해서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했던 말레이시아 총리로부터 버자야사 사업에 대한 지원 약속을 받았고, 토지계약 체결에 따른 토지대금 중 중도금 200억원을 납부하는 등 투자유치 후속조치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도 취임 후인 지난 6월 부지조성공사가 착수됐고, 이달 들어서는 도유지 무상양여에 대한 협약체결을 완료한 것을 성과로 꼽았다. 또 이달들어 영어상용화 환경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등 사립학교 설립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첨단과학기술단지의 경우 지난 7월 부지조성 공사를 완료해 오는 10월1일 완공을 목표로 해 현재 지원시설 공사가 한창이다.

서귀포관광미항의 경우 이달말 완료 예정인 1단계사업 시설공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헬스케어타운은 총리실 지원위사무처와 제주자치도, JDC, 전문가가 참여하는 의료특구 지정 실무 TF이 지난달 구성됨에 따라 국가 차원의 행정.재정적 지원이 가능한 국제의료특구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투자 및 기업유치 분야에 있어서는 영어교육도시에 영국 명문사립학교인 NLCS 제주진출 확정지었고, 미국.캐나다 명문학교의 제주진출 의향 표명 등을 유인해 냄으로써 세계 명문사립학교 유치를 확고히 한 것을 성과로 들었다.

지난 5월11일 취임한 변 이사장은 서귀포시 대정읍 출신으로 오현고, 서울대를 졸업했고,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서울지법 판사 및 헌법재판소 초대 사무처장, 그리고 제10대, 제14대, 제15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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