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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불시 민방위 훈련 펼쳐진다
10년만에 불시 민방위 훈련 펼쳐진다
  • 김두영 기자
  • 승인 2009.08.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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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읍면지역서 불시에 경보발령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되는 '2009 을지연습'에서 10년만에 처음으로 불시 민방위훈련이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용만)는 13일 이번 제374차 민방위 훈련은 전국을 대상으로 불시에 민방공 대피훈련과 재난대비훈련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방재청이 최근 기상이변 현장으로 국제적인 피해가 잇따름에 따라 전국 대도심 지역의 민방공 대피훈련과 태풍 내습시 피해가 우려되는 25개 시.군을 대상으로 재난대비 민방위 훈련을 병행 실시토록 했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이번 민방위 훈련에서 서귀포시 지역 한개의 읍면지역을 지정해 불시에 민방위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재난대비 훈련의 주요내용은 우선 재해위험경보발령에 의한 실제 주민대피와 유관기관의 사고대처와 복구활동, 주택.하수구 등 생활주변 시설물에 대한 예찰 훈련 등이다.

제주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10년만에 불시에 이뤄지는 만큼 각 행정시를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 등이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가하는 한편, 재난위험경보 발령에 따른 대피훈련과 차량이동 통제에 대한 제주도민들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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