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영화.드라마 촬영지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테마 여행집'을 발간한다고 6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발간되는 테마 여행집은 현재 서귀포시를 배경으로 SBS에서 방영중인 수.목드라마 부문 시청률 1위(최고시청률 18.7%, TNS 전국기준) '태양을 삼켜라'의 위미리 오픈세트장과 그 주변 볼거리, 먹거리, 지역 풍습 등을 소개하게 된다.

또한 서귀포시를 배경으로 인기리에 방영.종영된 드라마와 영화 속 주요 촬영지를 수록하고, 드라마 촬영장소마다 스토리를 부여해 관광객이 실제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되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는 외국영화 '더록'과 '쇼생크탈출'의 촬영장소인 알카드라즈 섬에서의 감옥체험, '메디슨카운터의 다리' 위에서의 결혼식 체험 등 해외사례를 벤치마킹 하는 것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이번 테마집 구성을 위해 서귀포시 홈페이지 내 드라마촬영지 관련 게시판에 '태양을 삼켜라' 촬영지를 중심으로 매주 업데이트하고, 드라마 종영 예정인 9월에 최종 테마집을 발간 할 예정이다.<미디어제주>

<조형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조형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