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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간접영향...토요일까지 비
태풍 간접영향...토요일까지 비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9.08.0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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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기사수정] 북상하고 있는 제8호 태풍 모라꼿의 영향으로 6일 오후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될 전망이었으나 오후 4시 현재 강풍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그러나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시설물 및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날 오전부터 간간이 내리고 있는 비는 토요일(8일)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며, 9일쯤 중국 푸저우 서북서쪽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8시40분] 현재 북상중인 제8호 태풍 모라꼿의 간접영향을 받고 있는 6일 제주는 흐리고 20~40mm의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 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고 오후부터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안가의 피서객과 낚시객들은 태풍에서 발생된 너울로 갑자기 높아지는 물결에 의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일본오키나와 남남동쪽 390km부근 해상까지 북상한 태풍 모라꼿은 7일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쪽 27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와 오늘과 내일 20~40mm의 비를 뿌리겠다.

오전에 북부.동부.산간지역에서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안개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는 전지역에 비가 오겠다.

연안바다를 제외한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후에는 강풍주의보가 예상되며  태풍 모라꼿은 내일(7일) 오전에는 초속 46m/s, 강풍반경650km로 세력이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이 태풍은 오늘과 내일 타이베이 동쪽 해상을 지나 중국 내륙쪽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은 오전에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점차 개겠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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