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센터장 오중홍)는 서귀포온성학교(교장 장명선)와 함께 서귀포시 지역 특수학교.학급 장애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열린체험학교'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열린체험학교는 지난 3일부터 시작해 오는 21일까지 3주간 운영될 계획이며, 현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서귀포온성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교육 내용으로는 한지공예, 풍선공예, 재즈댄스, 에어로빅, 다도, 정보활용, 사물놀이, 원예치료, 놀이치료 등 특기적성교육과 치료교육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 열린체험학교에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위해 지역사회 전문 강사의 참여와 서귀포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치료사도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한다.
서귀포시교육청은 이번 열린체험학교를 통해 방학기간동안 교육여건이 어려운 장애학생들의 잠재능력과 소질을 계발하고 다양한 친구들과의 만남을 통해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미디어제주>
<조형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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