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초등학교(교장 김영규)는 지난 4일 지역 기관들과 건입지역 교육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교육공동체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제주시 건입동주민센터(동장 윤선홍), 건입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강경순), 제주중앙병원(이사장 김덕용), 제주은행 동문지점(지점장 이경빈) 등이다.
이들 기관들은 건입지역 교육취약계층 아동 및 가정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고 발달할 수 있도록 오는 2011년 2월까지 서로 협력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동초등학교는 대상 아동 선정을 담당하고, 그 외 협약기관은 기관의 특성과 전문성을 살려 문화.복지.의료.경제적인 부분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안전한 마을 만들기 등의 사업을 협력 추진함으로써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창출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제주동초등학교 관계자는 "점점 어려워지는 경제 위기 상황에서 아이들이 지역사회 내에서라도 소외되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마을 주민들이 함께 동참해야 한다"면서 "이를 계기로 건입 지역 내 교육공동체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미디어제주>
<조형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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