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태풍 모라꼿 7일쯤 제주 간접 영향권
태풍 모라꼿 7일쯤 제주 간접 영향권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9.08.0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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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넘게 지속되고 있는 긴 장마에 이어 제 8호 태풍 모라꼿이 북상하고 있는데 제주에는 오는 7일쯤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것으로 보인다.

해상에는 모라꼿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 먼다바에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졌다.

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기준 태풍 모라꼿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720km부근 해상에서 초속 31m/s로 북상하고 있다. 이 태풍은 오는 7일 오전 3시 오키나와 남남서쪽 170km해상까지 올라와 제주에 직.간접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중형급인 이 태풍은 이날 오전 3시 기준으로 중심기압이 980hPa이며, 강풍반경은 420km이다. 그러나 7일쯤 되면 중심기압은 970hPa, 초속 36m/s에 강풍반경이 500km로 세력이 점차 강하게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 모라꼿이 직.간접으로 영향을 미치는 오는 7일쯤 제주지역에 비날씨가 예상되며 향후 발달여부와 이동경로에 따라 우리나라 주변의 기압계에 유동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했다.

오늘과 내일은 북동류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물결이 높게 일겠고 돌풍이 부는 곳이 있어 항해 및 조업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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