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제주 방문 수학여행단, 한라봉 가장 '선호'
제주 방문 수학여행단, 한라봉 가장 '선호'
  • 조형근 기자
  • 승인 2009.08.02 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해 제주를 방문한 수학여행단 중 인솔교사 343명을 대상으로 제주감귤의 구매성향 등을 조사한 결과 품종별 인지도에서 한라봉이 95.9%로 가장 높게 나왔다.

설문조사 집계결과를 보면 제주감귤의 품종별 인지도는 한라봉이 95.9%로 가장 높았고, 하우스감귤 85.7%, 천혜향 64.1%, 노지온주밀감 38.5%, 진지향 18.1%, 청견 15.5%, 월동온주 2.6%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 교사 343명중 279명(86.2%)이 감귤을 구입했으며, 이중 67.9%가 토산품점에서 구입했다.

구입한 감귤은 한라봉이 52.6%로 가장 많았고, 하우스감귤 22.1%, 천혜향18.9%, 노지온주밀감 5.9% 순으로 나타났다.

구입량은 2상자가 33%, 5상자이상 구입 27.2%, 3상자 19.7%, 1상자 13.6%, 4상자 6.5% 순이다.

또한 응답 교사 93%가 학생들의 경우 1상자를 구입한다고 대답했다.

제주에서 구입한 감귤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 67.9%, 불만족 3.3%로 만족도가 훨씬 높았다.

선호하는 포장규격으로는 5kg 상자포장을 가장 선호하며 3kg, 7.5kg 포장단위 순으로 선호도를 보이고 있어, 향후 소비자가 원하는 규격의 포장상자 확대보급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응답자의 기타의견으로는 ▲균일한 품질의 감귤을 적정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 ▲제주도내 구입시 택배비가 저렴했으면 좋겠다는 의견 ▲체험농장 확대 및 대중매체를 통한 홍보 확대 의견 ▲운반이 편리하도록 포장상자에 손잡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 등이 있었다.

제주도는 이번 조사결과를 관광객, 수학여행객 등이 제주도내에서 감귤을 구매해 도외로 반출되는 유통물량의 추산자료로 활용하고, 감귤 유통지도 단속계획 수립, 품목별 유통계획 수립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미디어제주>

<조형근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