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힘겹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남원중학교 1학년 이모 학생에게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9일 제주도내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박모 교감선생님이 '작은 사랑의 씨앗' 운동본부를 방문, 백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모 학생의 치료비로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부했다.
박모 교감선생님은 성금을 전달하며 "내 자신도 병마와 싸운 경험이 있기에 난치병 투병학생들의 고통을 잘 알고 있다. 이 학생들이 조속히 쾌유되어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에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모 교감선생님은 지난 20일에도 난치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학생들의 치료비로 써달라며 3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도 지난 29일 남원중학교를 통해 이모학생에게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빠른 쾌유를 빌었다.
'작은 사랑의 씨앗' 운동본부는 이 성금을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원중 이某 학생에게 지원 할 예정이다.<미디어제주>
<조형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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