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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미 "불신지옥서 욕좀했죠"
남상미 "불신지옥서 욕좀했죠"
  • 시티신문
  • 승인 2009.07.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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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희진'역 맡아 강렬한 내면연기 뽐내

한국영화 최초로 "신들림"을 소재로 한 미스터리 공포 "불신지옥"에서 차세대 호러퀸에 도전하는 남상미가 얼짱에 이어 맘짱과 몸짱을 섭렵하며, "영화계의 엄친딸"로 불리고 있다.

고교시절 대학가 근처의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을 당시 예쁘장한 얼굴과 미소로 대학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남상미는 "얼짱 패스트푸드 걸"의 소문을 듣고 찾아온 연예 관계자의 눈에 띄어 데뷔를 한 독특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데뷔 초 얼짱 스타로 활동했던 그는 이후 드라마 "달콤한 스파이", "개와 늑대의 시간", "식객"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며 연기력을 키워왔다.

차세대 호러퀸에 도전하는 영화 "불신지옥"에서는 사라진 동생이 신들렸다는 사실과 함께 죽은 사람의 환영이 자꾸 눈앞에 나타나 혼란에 빠지게 되는 주인공 "희진"역을 맡아 강렬한 눈빛과 섬세한 내면연기를 선보인다.

사라진 동생과 교회에 빠져 있는 엄마와의 갈등으로 극중 웃는 장면이 단 한 컷도 나오지 않는 남상미는 격렬한 감정 연기에서부터 거친 액션 연기까지 모두 소화해 내는가 하면, 생애 처음으로 영화 속에서 욕을 하기도 하는 등 이제까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영화 촬영 당시 남상미는 촬영 중 온갖 부상을 당해 병원 측으로부터 장기적인 휴식을 제안 받기도 했지만, 자신 때문에 촬영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 없다며 모든 장면을 소화해 스태프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불신지옥" 제작보고회 당시 선배 배우 류승룡은 "남상미씨는 얼굴만 예쁜 게 아니라, 마음씨도 따뜻한 맘짱이다"라고 말하며 그의 프로정신을 높이사기도 했다.

최근에는 전작에서 보여준 상큼 발랄한 모습과는 달리 관능미를 뽐낸 화보를 공개해 색다른 매력을 뽐냈는데, 남상미의 팜므파탈적인 사진이 공개되자 순식간에 온라인 포털 사이트 검색 순위를 장악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

얼굴, 몸매, 연기력을 모두 갖춘 남상미의 매력이 모두 담긴 영화 "불신지옥"은 오는 8월13일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이희승 기자 cool@clubcity.kr/ 저작권자 ⓒ 시티신문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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