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서귀포시는 계절음식점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오는 8월 말까지 위생지도 점검반을 편성, 주 3회이상 현장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주말과 공휴일에 해수욕장 및 하천 등의 유원지에 행락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장 순회지도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
또한 여름철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위생적인 음식 조리 제공과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며,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찾아서 개선하는 등 친절서비스와 주변환경을 청결히 유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계절음식점 영업장 내.외부에 현수막 등을 이용해 가격을 표시해 게시토록 하고 음식요금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는 등 시중가격 보다 비싸지 않게 책정, 손님이 만족할 수 있는 식단을 제공하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서귀포시 지역에서는 중문, 화순, 표선, 신양, 염포해수욕장 등 5개 해수욕장과 강정천 유원지 등 18개 지역에서 모두 24개소의 계절음식점이 운영된다.
<조형근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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