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8:27 (화)
제주시민 95%. "내년 지방선거 투표하겠다"
제주시민 95%. "내년 지방선거 투표하겠다"
  • 김정민 기자
  • 승인 2005.11.28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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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 중학생을 둔 학부모 460명 대상 설문조사결과

내년 5월 치러지는 지방선거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가진 제주 시민들이 95.4%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충정)가 제주시내 중학생을 둔 학부모 460명(남 152명, 여 3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년 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선거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의견이 49.5%, '가능하면 투표하겠다'가 45.9%로 나타났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공명선거분위기를 저해할 수 있는 요인으로 '정당.후보자'가 38.2%, '유권자의 금품.향응 요구'가 22.8% 순으로 조사돼 선거 관련 홍보와 철저한 단속의 필요성이 지적됐다.

 불법선거에 대한 신고.제보를 하지 않는 이유로 '혈연.지연.학연 등 연고'라고 대답한 비율이 40.8%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회전반적인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자에 대한 정보파악 경로는 TV.신문 등 언론매체가 43.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지지후보 선택기준으로는 '인물.능력'을 본다는 대답이 42.5%, '정책.공약'이라는 대답이 35.4%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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