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정중학교(교장 허경태)는 지난 15일 '이공익 장학금 기증 협약식'을 갖고, 향후 10년간 매해마다 2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키로 협약했다.
16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故 이공익씨는 대정중 제44회 졸업생으로, 평소 애교심이 남다르고 후배 사랑과 친구들의 어려운 처지에 대한 배려와 의협심이 강해 모범적인 삶을 살다가 불의의 사고로 일찍 세상을 떠났다.
이에 이공익씨의 모친 유경자씨가 생전에 아들이 지녔던 후배 사랑의 정신과 애교심을 기리기 위해 아들의 모교에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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