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품작 4편,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상영작에 선정
제4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어린이 영화제작 '레디∼액션!' 부문 어우림 상영 작품 15편 중 제주지역 초등학생의 출품작 4편이 선정됐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선정된 작품은 남원초 '나의 가장 오래된 친구', 북촌초 '토끼와 거북이', 의귀초 '무익도', 중문초 '수도꼭지'로 선정 작품 15편 중 4편이 제주지역 초등학생 출품작이다.
지난달 초에는 예선 심사작 총 60여편 가운데 본선 진출작 20편이 선정됐는데 그 중 3편이 제주지역 어린이들이 출품한 작품이 선정됐다.
이러한 성과는 문화의 불모지라 할 수 있는 제주의 농촌 학교에서 일궈낸 것으로 높은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제4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는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부산에서 열리고, 영화제 마지막 날에는 본선 진출작에 대한 심사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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