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방학 제주도내 각급학교의 교원 1544명이 전문성 신장 등을 위해 연수를 받는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여름방학 중 탐라교육원 및 제주국제교육청보원 등 도내.외 각종 연수기관에서 교원들의 전문성을 신자아기 위해 총 47개 과정의 연수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연수 참가자는 총 1544명으로, 제주도내 전체 교원 중 3분의1 정도에 해당한다. 자격연수 8개 과정에는 225명, 직문연수 21개 과정에는 763명, 국외연수 5개 과정에 102명, 정보화연수 13개 과정에 453명 등이다.

영어연수로는 초등 영어담당교사 연수가 27일부터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서 32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글로벌 영어연수도 68명을 대상으로 제주대학교 외국어교육원에 위탁해 진행된다.

올해 여름방학 해외연수로도 초.중등 교사 48명을 대상으로 28일부터 8월 26일까지 호주에서 선진 교수.학습방법 습득을 위한 연수를 갖게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국비로 지원되고, 특히 제주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영어 의사소통능력 배양을 위해 영어교사 심화연수가 강화됐다"며 "이번 연수가 교원들의 전문성 함양과 사기진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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