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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유도시 관광개발사업 투자 본격화
국제자유도시 관광개발사업 투자 본격화
  • 홍미진 시민기자
  • 승인 2005.11.27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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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2년 소요 인·허가 절차 마무리

 제주국제자유도시 시행 이후 추진돼온 주요 관광개발사업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제자유도시 시행 이후 3년이 경과하면서 통합영향평가,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 그동안 개발사업 시행을 위해 2년 이상 소요되는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올 하반기에만 지난 달 승인을 받은 국가휴양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되는 한편 제주골든파크와 성산포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도 다음 달 사업 시행 승인이 예정돼 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사업시행자로 나서고 있는 국가휴양단지에는 사업비 609억원을 투입, 26만여 평에 휴양시설과 골프시설을 갖추게 된다.

사업비 2,520억원이 투입되는 제주골든파크에는 스파와 숙박시설 등이 들어서며, 성산포해양관광단지는 3,870억원을 들여 해양공원과 숙박시설 등을 갖춘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묘산봉 관광지구와 한라산리조트, 우리들메디컬(돈내코골프장) 등도 내년 상반기에 사업 승인을 받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이들 사업을 포함 국제자유도시 시행 이후 지금까지 투자의향을 밝힌 민자사업은 47개 사업에 9조5,562억원으로, 앞으로 특별자치도 추진에 따른 인센티브 확대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12조원을 웃도는 관광개발분야 민자 투자계획 전망도 밝은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3일 서울에서 개최된 투자설명회에 참여한 기업 중 투자관심을 나타낸 기업인에 대해 방문상담 및 제주지역 팸투어 실시 등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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