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25일 그동안 개인이 소장해오던 옛 대정현 관련 역사자료인 대정현고지도와 해유문서 2점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은 남제주군이 작품 소장자와 매입관련 절충을 벌여오던 중 지난23일 작품에 대한 진품여부 감정결과가 진품으로 판정돼 가능했다.
현재 남제주군은 제주유배문화를 재조명하고 추사적거지를 새롭게 정비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조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대정 성지를 중심으로 역사문화 유적을 정비하는 중이다.
한편 남제주군은 대정현이나 제주유배문화 등에 대한 자료를 계속적으로 조사 발굴하고 있으며 제주 유배문화 재조명 사업 등에 필요한 공간을 마련해 역사 교육 자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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