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창립 48주년을 맞아 '사랑의 나눔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친다.
농협은 1일 창립 48주년 기념일을 기념해 ▲'사랑나눔 헌혈캠페인' ▲'쌀 소비촉진 및 나눔 행사' ▲임직원 농촌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랑 나눔 행사를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은 다음달 1일부터 8월 15일까지 전국의 농협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되는데, 제주지역에서는 헌혈희망 농협직원 179명이 농협점포별로 혈액원 차량을 이용 헌혈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농협은 1일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적으로 '쌀 소비촉진 및 나눔행사'를 갖는다.
제주는 1일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 출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쌀로 만든 떡 시식회와 소포장 쌀을 무료 배부하는 등 아침밥의 영양학적 가치와 필요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도내 19개 농협중앙회 점포에서는 이날 우리 쌀로 만든 떡을 제공하며, 노인복지시설, 지역 아동센터 등 복지시설 불우이웃에게 쌀을 전달한다.
2일에는 서귀포시지부에서 제남보육원, 한빛여성의 쉼터, 작은 예수의 집, 중문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 쌀을 전달하고 4일에는 제주시지부에서 주사랑요양원을 방문 쌀을 전달할 계획이다.
1일에는 농협 임직원 농촌봉사활동이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며, 제주에서는 농협직원과 농가주부모임 회원 90여명이 남원읍 신흥리, 위미리, 애월읍 용흥리 3군데 감귤원에서 감귤열매솎기 등의 농촌 일손돕기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 농협 하나로마트 중대형점 12개 매장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수박, 포도 등 주요 농산물을 시중가격보다 20∼30% 할인 판매하고, 생활용품은 도내 전마트 41곳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