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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투쟁으로 정부 농업선진화 정책 저지"
"연대투쟁으로 정부 농업선진화 정책 저지"
  • 박소정 기자
  • 승인 2009.06.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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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회 제주도연맹, 29일 전국농민대회 참가 상경 투쟁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29일 "이명박 정부의 반농업 반농민적 '농업선진화'정책을 분쇄하기 위해 전국의 농민들과 연대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이날 '한.미FTA저지! 농업선진화분쇄! 이명박 정부 심판! 전국농민대회에 참가하며'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이명박 정부 집권 이후, 민주주의 파괴와 1%부자를 위한 정책으로 전국민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농업부문에서는 '농업은 농기업이, 농민은 퇴출'이라는 농업선진화 정책을 추진해 농민을 죽음르로 내몰고 있다"고 규탄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농민들의 절박한 외침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는 6월말 농업선진화 정책의 일부를 발표하고 9월 핵심쟁점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한다"며 "이는 사탕발림의 정책을 내세워 여론을 잠재우고, 9월 기어이 자신들의 정책을 밀어붙이겠다는 꼼수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또, "이명박 정권 이후, 민주주의와 진보를 확대해온 한국사회가 민주주의 파괴의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음을 공감한다"며 "이명박 정권에 반대하는 노동자, 농민, 각계각층이 함께 악법을 저지하고, 민주주의 회복, 국민주권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한편,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오늘(29일) 오후4시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열리는 농어업 선진화 중단 한미FTA 비준 반대 전국 농민대회에 참가한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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