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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독거노인 안전사고 사전대비 강화
여름철 독거노인 안전사고 사전대비 강화
  • 김두영 기자
  • 승인 2009.06.20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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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20일 여름철을 맞이해 장마 및 폭염과 태풍 등에 대비해 독거노인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사전대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현재 제주시에 가족의 유무와 관계없이 혼자 지내고 있는 독거노인의 수는 6800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 중 1650명은 각종 사고에 노출될 수 있는 노인들로서 주변의 보호의 손길이 요구되는 노인들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시는 노인들의 안전관리를 위해 노인돌보미 1명과 독거노인 25∼27명과 연계해 주1회 방문확인 및 주2회 전화확인을 실시하던 것을 주2회 전화확인 및 주2회 방문확인, 주3∼4회 전화확인으로 늘려 독거노인들의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장마와 태풍 등의 자연재난과 관련해 위험지역에 노출된 독거노인들을 사전에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켜 단1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나가기로 했다.

또, 폭염에 대비해 독거노인들이 소유하고 있는 선풍기 등 냉방용 전자제품 전체에 대해 작동상태를 확인해 고장 등 사용이 불가능한 제품은 즉시 수리를 실시하는 등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여름철 독거노인들의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확인방문시 식중독 염려가 되는 식재료는 교체하는 등 위생관리를 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독거노인돌보미들의 방문이 없는 날 안전관리를 위해 1650명 전 노인에게 이웃과 1:1 결연사업을 추진해 상시 안전확인 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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