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대 취객들을 상대로 금품 등을 빼앗은 혐의로 구속된 10대 일당에 대한 조사 결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공범을 추가로 검거했다. <미디어제주 5월 26일자 보도>
제주동부경찰서는 17일 K군(16)을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군 등은 지난 4월 26일 오전 3시께 제주시 소재 모 빌라 인근에서 술에 취해 길을 가던 김모 씨(30)에게 시비를 걸어 폭행한 후 김 씨의 주머니에 있던 현금 3만원과 체크카드 1매, 신분증 등이 들어있는 지갑을 강제로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달 15일 오전 3시께 제주시 소재 모 편의점 앞 인도에 잠들어 있던 문모 씨(20)의 현금 6만원과 체크카드 1매가 들어있는 지갑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월 26일 특수강도로 구속된 B(16)군에 대한 여죄수사를 통해 K군을 검거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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