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성읍민속마을내 매입된 초가 중 원형이 잘 보존된 초가 6동을 현대식으로 수리해 전통초가 민박을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에 방문하는 관광객 및 도민들에게 숙박을 통한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관광객, 올레꾼 및 도민들에게 옛 조상들이 살았던 정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
서귀포시는 체험가옥 운영 현황을 성읍민속마을 홈페이지(www.seongeup.net)에 등록해 체험가옥에 관심이 있는 이용자들에게 체험가옥의 내부를 볼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또, 매입한 11가구의 전통초가에 대해서도 죽공예, 짚풀공예, 갈옷 물들이기, 오메기술 등 다양한 볼거리를 재현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 등에 이용자들이 많은 예약을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현재도 문의가 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러한 체험민박이 본궤도 오를 수 있도록 집중적인 홍보를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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