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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의료급여수급자 선택 병의원 지정 추진
제주시, 의료급여수급자 선택 병의원 지정 추진
  • 박소정 기자
  • 승인 2009.06.13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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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의료급여 텔레케어(Tele - Care)사업의 일환으로 각종질환으로 고통받는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선택 병의원 지정 제도(주치의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선택 병의원 지정 제도는 희귀난치성질환자, 고시질환자, 기타질환자 등 질환별로 전문적인 관리가 가능한 선택 병의원을 지정해 1,2개소의 병.의원에서 체계적인 진료를 통해 건강을 개선하는 제도다.

대상자는 여러 의료기관을 과다 이용하거나 중복 투약으로 의료이용 남용 및 건강이상 우려가 있는 의료급여수급권자이다.

제주시는 지난 2007년 7월부터 선택 병의원 지정제도를 추진한 결과, 2007년 349명, 2008년 840명, 올해 446명 등 지금까지 총 1635명에 대해 단골 병의원을 지정해 운영해 오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의료급여관리사 7명을 26개 읍면동 권역별로 '찾아가는 건강상담 서비스'를 추진해 택병의원 지정이 필요한 대상자와 병의원 과소 이용으로 건강관리 소외가 우려되는 대상자도 발굴, 선택 병의원제 지정을 통한 조기 건강관리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6월 현재 제주시 의료급여수급권자는 8639세대 1만7520명으로 1종 9643명, 2종 7877명이다. <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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