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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평가는 도민 몫으로 남겨둬야"
"도지사 평가는 도민 몫으로 남겨둬야"
  • 박소정 기자
  • 승인 2009.06.0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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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상인연합회, 김태환지사 주민소환 서명운동 중단 촉구

제주특별자치도상인연합회는 8일 김태환 제주지사의 주민소환투표와 관련해 "제주도민과 주민소환운동본부는 주민소환서명운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주도상인연합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 전통시장상인들은 주민소환운동본부에게 지금까지의 서명운동으로 충분히 이번사안에 대한 의견주장과 나름의 의사를 표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서명운동을 중단하고 이에 대한 도지사의 평가는 1년도 채 남지 않은 11달 후인 내년선거에서 도민의 몫으로 남겨 둬야 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상인연합회는 "우리 전통시장상인들은 강정주민들의 아픔과 고통에 깊이 공감하며 제주특별자치도 집행부와 도의회는 이렇게 드러나고 패인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정신적 재정적인 획기적 조치를 구체적으로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제주도상인연합회는 "우리 전통시장 상인들은 주민투표로 인해 그렇지 않아도 갈등의 여지가 많이 있는 제주도의 여론을 분열시키지 않을까해 제주도정가 보다 더 격의없는 대화의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디어제주>

#주민소환서명운동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15개 참여 상인회

▲도남시장상인회 ▲동문공설시장상인회 ▲동문수산시장상인회 ▲동문시장(주)상인회 ▲동문재래시장상인회 ▲보성시장상인회 ▲서문공설시장상인회 ▲서귀포매일시장상인회 ▲서귀포향토오일시장상인회 ▲제주시민속오일시장상인회 ▲제주중앙로상점가상인회 ▲중앙지하상가상인회 ▲탑동상가상인회 ▲한림매일시장상인회 ▲한림민속오일시장상인회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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