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8일 타인의 주민등록증을 훔친뒤, 휴대전화를 개통한 문모씨(45.여)를 절도 등의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 5일 낮12시께 제주시 연동 소재 모 호텔에서 김모씨(45)가 객실 청소를 위해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해 김씨의 지갑에서 주민등록증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문씨는 훔친 김씨의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이날 낮12시40분께 제주시 소재 휴대전화 대리점에 가 휴대전화 할부 계약서 등을 작성해 69만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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