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8 11:23 (목)
제54회 현충일 추념식 충혼묘지서 6일 거행
제54회 현충일 추념식 충혼묘지서 6일 거행
  • 박소정 기자
  • 승인 2009.05.30 0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는 다음달 6일 오전10시 제주시 충혼묘지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54회 현충일 기념식'을 거행한다.

이날 추념식에는 각급기관.단체장 등을 비롯해 대한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특수임수수행자회 등 보훈단체와 군인, 경찰, 학생, 공무원 등이 참석한다.

추념식은 제주방어사 군악대와 도립제주합창단의 가곡인 '비목'합창을 시작으로 순국 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헌충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교통 편의제공을 위해 동문로터리, 용담로터리 등 시내버스 2개 노선을 충혼묘지까지 연장 운행하고, 노약자와 거동을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1100도로 입구에서 충혼묘지 입구까지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이밖에도 현충일에 국가유공자는 시내.외 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고 제주도내 주요관광지 79곳에서 입장료 면제 또는 할인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날 오전10시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가정과 일터에서 하던 일을 멈추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시간에 1분간 묵념에 동참해 제주시민의 역량을 결집시켜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7개의 읍.면 충혼묘지에서도 별도 추모식이 거행된다. <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