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시48분께 북제주군 우도면 소재 한 팬션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팬션관리인 홍모씨(40)가 얼굴과 팔 등에 2도화상을 입고, 객실 일부와 가전제품 등 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이날 잠을 자다 형광등 깨지는 소리에 놀라 일어나 보니 배전판 쪽에서 불이 붙고 있었다는 홍씨의 진술을 미뤄 전기합선에 의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