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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신경제혁명 목표지수 '지금은 순항 중∼'
제주도, 신경제혁명 목표지수 '지금은 순항 중∼'
  • 좌보람 기자
  • 승인 2009.05.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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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극복과 제주경제 재도약을 비전으로 한 2009년 신경제혁명 목표지표가 대대분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4월 현재 신경제혁명 목표달성도를 점검한 결과 관광분야는 관광객 194만명, 관광조수익 79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동기 대비 각각 7.9%, 9.05%가 증가했다.

1차 산업의 경우 농산물 출하액 증가 18.2%, 수산물 출하액 증가 3.7%, 축산물 출하량 증가세 4.8%를 보이고 있다.

공공분야 건설투자는 1조1816억원이 투자돼 71.7%의 진철율을 보이고 있고, 투자유치분야는 신규투자유치 1조4475억원으로 72.4%의 실적, 투자실현은 2212억원으로 11.0%로 나타났다.

또 실업률 1.6%, 소비자물가 2.8%으로 전국 대비 양호한 편이다. 반면 취업자수 감소로 노동시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경제혁명 추진과제로 3대분야 82개 과제를 점검한 결과서도 재정조기집행, SOC사업, 일자리창출, 소득창출분야인 투자유치, 관광산업 및 1차산업육성 등 대부분 정상 추진되고 있다.

다만,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는 유채 등을 원료로 하는 바이오디젤 공급시책과 관광상품 가격인하 사업과 유사한 제주관광 그랜드세일 시책이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추진에 애로를 겪고 있다.

이에 제주도 관계자는 "최근 경기가 어려워 민자사업 추진이 어렵운 실정이지만,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제주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녹색성장, 교육.의료산업, MICE산업, 미래.첨단산업, 광역경제권사업 등도 차질 없이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제혁명은 지난 연말 미국 금융위기로 촉발된 전세계적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주도가 추진 중인 정책으로 주요목표는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율 3%이상, 관광객 600만명 유치, 투자유치.실현 각 20억불, 일자리 5천개 창출, 실업율 2% 초반, 소비자물가 3%내외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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