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 모슬포항서 13일까지 다채로운 행사 펼쳐져
가을비가 내리는 11일 제주도 최남단 모슬포에서 멋과 맛의 향연 최남단 방어축제가 개막됐다.
오는 13일까지 3일간 열리는 방어축제는 이날 낮 12시 방어 손으로 잡기, 노젓기 체험을 시작으로 화려한 축제의 장을 열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축제는 오후 7시 불꽃놀이와 축하공연이 어우러지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째인 12일에는 백일장 및 사생대회, 테우 시승 체험, 방어 손으로 잡기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방어 어시장과 무료 시식회도 마련된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최남단 선상 방어낚시대회와 마라톤대회, 해녀 물질대회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향토음식점, 지역 특산물전, 문화 동호인회 작품 전시회, 기념사진 촬영 등의 부대행사도 축제 전기간에 걸쳐 준비된다.
청정 제주바다에서 거친 물살을 가르며 특유의 육질과 맛을 자랑하는 방어를 남제주군 모슬포항에서 만나보자.
프로그램 및 행사 안내 www.bangeofestival.com 참가 문의전화 (064)794-8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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